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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장일 의원, 경제실 “실질적인 일자리 정책, 내실있는 뿌리산업 지원 촉구”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장일(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은 12일 경기도청 북부본원에서 진행된 경제실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일자리 관련 정책과 뿌리산업 관련 사업에 대해 강조했다.


김장일 의원은 “일자리가 ‘경제’고, 일자리가 ‘밥’이다. 경제실은 234개 사업을 통해 3만 7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계획했다. 그러나 이는 단기적이고 비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자리 문제에 대한 임기응변식 대응이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장기고용과 안정성을 가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일자리 정책을 펼치기”를 당부했다.


또한 김 의원은 “산하 공공기관들이 일자리와 관련해 겹치는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뿐만 아니라 해당 정책들이 실제 고용으로 이어지는지도 의문이다. 전문적인 능력과 일자리를 위한 정책이 아닌 임시방편책이 아닌지” 의문을 제기하며 예산낭비가 되지 않도록 신경쓰기를 당부했다.


한편, 김 의원은 뿌리산업과 관련해 “뿌리산업은 제조업의 근간이자, 4차산업혁명 또한 뿌리산업이 공고히 받쳐줄 때 내실있는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에 덧붙여 김 의원은 “뿌리산업에 관한 예산 지원범위가 1억 원 미만인데, 제대로 된 지원을 위해서는 10억 이상이 들 것”이라고 언급하며 제대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유비무환이라는 말이 있듯이 뿌리산업을 소홀히 했다가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뿌리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제실 류광열 경제실장은 “임기응변식 일자리 정책이 되지 않도록 더 많이 고민해 정책을 추진하겠다. 또한 뿌리산업에 예산을 적게 사용하고 있음에 송구하다. 다른 정책의 일부에서 뿌리산업을 다루고 있지만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대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