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진금하 기자 | 부산 금정구는 지난 15일 관내 다람쥐공원(남산동 975-4) 재정비 사업 준공식을 열고 주민에게 새롭게 선보였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미영 금정구청장을 비롯한 인근 주민과 내외빈 등 8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변신한 주민편의공간을 기념했다.
남산동 6개 공원 가운데 하나인 다람쥐공원(1,706.1㎡)은 그간 시설이 낡고 이용 시설이 부족해 재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지난해 금정구는 ‘부산시 도시숲 재배정사업’에 확정되면서 시비 3억5000만 원을 확보해 지난 1월부터 다람쥐공원 재정비를 추진했다.
다람쥐공원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는 가족 친화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안전한 진입환경과 어린이 놀이시설은 물론 장노년층을 위한 시니어 놀이터로서의 운동시설이 구축돼 공원에서 재미있게 건강을 관리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 소나무 숲을 활용한 순환산책로는 남녀노소 집 가까이서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어 인근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다람쥐공원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과 발맞춰 많은 주민이 즐겨 찾아 그간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편안하게 쉬어 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