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지민 기자 | 부산 동래구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해 3월 중단했던 야간 여권민원실 운영을 오는 12월 2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평일 업무시간에 여권을 발급받기 어려운 민원인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6~8시 동래구청 1층 민원여권과를 방문하면 된다. 단, 법정공휴일에는 문을 닫는다.
이번 야간 여권민원실 운영 재개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여권 발급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직장인과 학생, 맞벌이 부부 등 업무시간 외에 여권 발급 가능여부를 확인하는 민원인의 전화가 증가한 이유도 있다.
부산에서는 11월 12일 기준 연제구와 금정구(수령만 가능), 남구, 기장군, 부산진구, 동구, 사상구, 영도구가 야간 여권민원실을 운영 중이다. 부산 시민이면 거주지에 관계없이 각 구의 야간 여권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