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지은 기자 | 청주시가 지난 17일 ㈜파워마스터반도체, 충청북도와 오창외국인투자지역 신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북도가 주최한 제15회 충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 중 체결되었으며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되었다.
㈜파워마스터반도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리콘(Si) 기반 반도체와 SiC 반도체를 동시 생산할 수 있는 종합 전력반도체 생산기업으로 2019년 5월 청주시 오창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하여 본사를 두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비율 100%의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이번에 건립되는 공장은 1000억원 투자 및 70명 고용 규모의 증설투자로 기존의 입주해 있는 공장에 인접하여 운영이 편리하다.
이날 협약을 통해 청주시와 충청북도는 향후 ㈜파워마스터반도체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하였다.
이날 협약에서 청주시 임택수 부시장은 “국내에 차량용 반도체 수급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기술개발을 통한 차량용 반도체 시장 진출이 이번 증설투자로 지역경제에 더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