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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옥 위원장,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관련 부모 의견청취 간담회

돌봄 사각지대를 위한 방안 모색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이상옥 환경복지위원장은 19일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위원장실에서 발달장애인 부모와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관련 의견청취”를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가정 및 개인 부담 가중에 대한 지역사회의 돌봄 필요성에 대해 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돌봄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부모들은 “최중증 성인발달장애인은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낮 동안 보살핌을 받을 수 있는 주간보호시설의 종사자 또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하며, “전문적인 케어와 교육을 할 수 있는 시설 확보가 시급하다.”고 하였다.


이상옥 위원장은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이 성인이 된 이후에도 지역사회의 테두리 안에서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필요한 교육을 받고, 함께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편히 기대어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함께 잘 사는 포용적 사회환경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최중증발달장애인은 지적장애나 자폐성장애의 정도가 매우 심하여 폭력·자해 등 도전적 행동을 보여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발달장애인을 말하며, 울산시에 거주하는 등록발달장애인은 5,144명으로 이 중 19세 이상 성인발달장애인은 3,903명으로 전체 발달장애인의 75.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