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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청 본관 1층 ‘단장골 쉼터’ 개장

자연 친화적인 휴게 공간…무인 음료 자판기 설치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중구청 본관 1층 단장골 쉼터가 1일 새 단장을 마치고 문을 열었다.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는 직원과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다양한 음료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울산 지역 관공서 가운데 최초로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한 인공지능형 무인 자판기를 청사 1층 단장골 쉼터에 설치했다.


중구는 단장골 쉼터에 친환경 수직 정원을 설치하고 나무를 실내 장식으로 활용해 자연 친화적이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비대면 시대에 맞게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인공 지능형 무인 자판기 2대를 설치했다.


방문객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10가지의 다양한 커피, 음료를 365일 즐길 수 있다.


기존의 무인 카페는 컵과 얼음 등을 따로 준비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단장골 쉼터에 설치된 무인 자판기는 모든 과정이 한 번에 이루어져 더욱 편리하다.


단장골 쉼터를 찾은 한 주민은 “평소 은행 업무로 구청을 자주 방문하는데 대기 시간에 저렴한 가격으로 커피도 즐기고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겨 앞으로도 자주 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단장골 쉼터가 주민들에게 여유를 선사하는 휴식처이자 소통의 사랑방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청의 문턱을 낮추고 주민에게 한발 먼저 다가가는 소통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