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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지역문화유산 보존에 앞장서다

초충도 화첩, 창랑정, 주문1리 서낭당 등 총 3건 대상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강릉시는 지역 내 문화적 가치가 높은 초충도 화첩 등 3건을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행정예고를 실시했다.


이번 지정예고는「강릉시 향토문화유산 보호·관리 조례」제9조 및 제10조에 따라 오는 29일까지 20일간 강릉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정이유와 주요내용을 알리고 의견을 수렴한다.


예고 대상은 총 3건으로, 초충도 화첩은 사임당 작품이라고 전해지는 다른 그림들과는 차별성 있는 유물이고, 창랑정은 경포호 주변의 정자문화를 보여주며, 주문1리 서낭당은 지역사회에서 차지하는 문화적 가치와 건축물의 역사성을 고려할 때 중요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 보존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심의되었다.


강릉시는 향후 행정예고에 따른 의견 수렴을 거쳐 30일 최종 고시할 예정이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하게 되면 시 지정 문화재임을 확인할 수 있는 표지판을 설치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향토문화유산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2022년에는 향토문화유적 소유자로부터 지정 신청을 접수받아 연중 향토문화유산을 지정, 보호・관리하여 지역문화 보존에 앞장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