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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전현직 경찰간부끼리 '사건무마 청탁' 뇌물수수 적발

전직 경찰서 수사과장 구속, 전북 광수대 경위는 직위해제

[지이코노미=신홍관 기자] 전·현직 경찰 간부들이 사건 무마 조건으로 금품을 건네받은 혐의가 적발돼 전직은 구속되고 현직은 직위해제됐다.

 

전주지검은 지난해 12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전북 관내 일선 경찰서 수사과장 출신인 A(61)씨를 최근 구속했다.

 

A씨는 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서 수사중인 사건을 무마해주겠다며 사건 관련인에게 접근해 1억원의 금품을 요구해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A씨로부터 해당 사건 무마 요구를 받은 후 금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현 전북경찰 광역수사대 소속 B경위의 자택과 휴대폰에 대해 압수수색했다. 이런 의혹이 불거지자 경찰은 해당 광수대 B경위를 지난해 연말께 직위 해제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