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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문화쉼터 몽돌, 새해 첫 전시로 김태환 소설가 삽화·수석전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계변천신 설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소설 '계변쌍학무' 그림과 수석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북구 문화쉼터 몽돌은 2022년 첫 전시로 소설가 김태환 씨를 초청해 '소설 삽화·수석 콜라보전'을 1월 한달 동안 마련한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삽화는 지역 일간지 연재소설 '계변쌍학무' 속 그림 21점으로, 일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사 만화가이자 화백인 배호 씨의 작품이다. 삽화와 함께 김태환 작가가 오랫동안 수석인으로 활동하면서 모은 수석 중 학을 품은 작품 21점도 함께 선보인다.


'계변쌍학무'는 전쟁 속에서 피어난 화랑낭도 하문과 아령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502년 실제로 있었던 아막성 전투의 백제장수 '해수', 신라청년장교 '귀산'과 '추항' 등의 인물이 등장한다. 특히 학의 군무와 전투신의 그림이 학을 품은 수석과 함께 전시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태환 작가는 현재 울산소설가협회장이며, 한국소설가협회, 한국문인협회, 울산문인협회, 중구문학회, 울산불교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저서로는 단편소설집 '낙타와 함께 걷다', 단편소설 '귀신고래의 노래', 장편소설 '니모의 전쟁', 장편역사소설 '계변쌍학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