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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서산시장, 코로나19 확진자 집단발생 브리핑 열어

18명 발생, 326인 선제적 검사 시설 내 자가격리 및 수동감시 조치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맹정호 서산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24일 긴급 언론 브리핑을 열었다.


브리핑에 따르면 지난 22일과 24일 음암면 소재 서림복지원 입소자 및 종사자 총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았다.


첫 확진자인 서산#1256는 서림복지원 소속 생활지도원으로 기침증상으로 검사받아 지난 22일 오후 8시에 확진됐다.


23일 서림복지원 입소자와 종사자 326인에 대해 선제적 검사한 결과 24일 시설 입소자 14명, 종사자 3명 등 총 17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 18명은 서산의료원에서 24시간 모니터링받으며 시설 내에서 재택치료 중이다.


또한, 시는 도 감염병지원단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267명은 시설 내 자가격리 조치했고 사무직 시설종사자 45명은 수동감시 중이다.


서림복지원 전체 시설의 방역소독을 완료했고 환경검체 25건을 검사도 의뢰했다.


앞으로도 시는 격리 기간 내 이틀 간격으로 PCR 검사를 총 5회 실시하고 방역물품 제공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설명절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을 2주간 추진한다”며 “선별진료소를 연중무휴 운영하고 요양병원, 요양원 등 44개 취약시설 종사자 선제 검사도 확대•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4개 방역기동반을 운영해 관광지, 전통시장 등의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24시간 비상방역근무를 통해 확진자 동선 파악 및 방역 소독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설 연휴를 맞아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할 것과 불요불급한 모임을 자제할 것, 인후통•발열•기침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사람 간 접촉을 피하고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을 것 등도 강조했다.


끝으로, 맹 시장은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더욱 강화된 점검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