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충청남도, 농수산물 검사항목 확대…먹거리 안전성 높인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잔류농약 검사항목 250종에서 340종 확대 등 안전관리 강화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부터 도내에서 생산‧유통되는 농수산물의 안전성 검사항목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원은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항목은 250종에서 340종으로, 수산물의 동물용의약품 검사항목은 42종에서 53종으로 확대해 도내 먹거리 안전성을 한층 강화한다.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항목은 사용 빈도가 높은 농약을 비롯해 최근 부적합 이력이 많은 농약,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시한 중점 검사 항목 등이 추가됐다.


수산물의 동물용의약품 검사항목은 양식 과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항생제, 항균제 등으로 오·남용 우려가 높은 물질을 포함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농수산물의 유통 트렌드가 변화됨에 따라 도내 로컬푸드, 직거래 도매시장, 온라인 마켓 등 자체 수거검사도 확대할 계획이다.


최진하 연구원장은 “철저한 안전성 관리를 통해 유해한 농수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원천 차단하겠다”며 “도민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