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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수산업 이끌 어촌후계자 육성

도, 전년 대비 30% 증가한 어업인후계자 71명, 우수경영인 14명 모집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수산업을 이끌어 갈 수산업경영인(어업인후계자‧우수경영인)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유능한 청장년을 발굴해 어촌후계 전문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오는 1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모집 대상은 어업인후계자 71명, 우수경영인 14명 등 총 85명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어업인후계자는 만 18세 이상 만 50세 미만인 병역 필 또는 면제자 (여성포함)로, 어업경력이 없거나 10년 이하면 신청 가능하다.


우수경영인은 만 60세 이하이며,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선정분야에서 5년(2019년 이전 선정된 후계자는 3년) 이상 본인 소유의 어업기반을 소유하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행정처분 등으로 어업면허 또는 허가가 취소된 날로부터 2년이 지나지 않거나 60일 이상 어업정지처분(과징금 전환 포함)을 받고 처분기간 만료일로부터 1년이 지나지 않았다면 신청할 수 없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업 완료 후 담보(신용, 물건)를 제공하고, 금융기관(수협)에서 융자를 받으면 이자 차액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한도는 어업인후계자 최대 3억 원에 연 2%,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이고, 우수경영인은 추가 2억 원에 연 1%,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이다.


지원자금은 수산업경영인 선정자의 독립된 어업 경영 기반 마련과 업종별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시설 또는 장비 등의 구입에 사용 가능하다.


김칠봉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 사업을 통해 어촌후계인력의 사업기반 조성 및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며 “유능한 미래 수산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