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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22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내리·철수·성내지구 등 의견청취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산청군은 2022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산청읍 지성․지곡마을회관(내리지구), 차황면 철수마을회관(철수지구), 단성면 남산마을회관(성내지구)에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군은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배경과 절차, 사업 기대효과와 토지소유자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사업지구 지정에 따른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설명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청군은 올해 3개 지구(산청읍 내리지구, 차황면 철수지구, 단성면 성내지구)의 지적재조사를 추진 한다. 1266필지, 72만9000㎡의 규모로 국비 약 2억4000만원이 투입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상 경계가 실제 토지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에 대해 지적공부상 경계와 면적 등 등록사항을 바로잡는 사업이다. 특히 100년 전 일제강점기 때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함과 동시에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는 장기 국책사업(2012~2030년)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소유자가 토지의 불합리한 경계를 바로 잡을 수 있어 사업을 희망하는 주민들과 사업의 만족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필요한 인력과 예산을 확보해 이웃 간 토지 경계 분쟁 해소와 정확한 토지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