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함안군은 오는 4월 2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2023∼2025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에 토양개량제(규산, 석회)를 공급함으로써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해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3년 1주기 추진사업으로, 올해 신청하면 ′23년~25년까지 연차별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토양개량제 신청은 농업 보조금의 중복·편중 지원 방지를 위해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에 등록된 농지에 한해 신청 받는다. 이에 농업경영 면적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올해는 8개 읍면 892농가를 대상으로 2억8365만 원의 사업비로 규산질 1042톤과 석회질 655톤, 패화석 352톤 등 총 2049톤의 토양개량제를 공급한다. 규산질, 석회질, 패화석 비료의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동살포를 희망하는 농가에 한해 신청을 받아 지역농협을 통해 공동 살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산물품질관리원 함안사무소에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경작관계 변경 등에 따른 농지가 추가된 경우에도 등록정보를 변경해 누락 없이 지원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