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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교육지원청, 마을교육 아카데미 연수 확대 운영

거점 별 마을교육활동가 간 자율 모임, 마을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평택교육지원청과 평택시는 올해부터 평택 마을교육활동가를 위한 연수 과정을 확대․운영한다. 이는 지난 2020년부터 평택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고 있는‘마을교사 아카데미(씨앗, 새싹과정)’에 참여한 마을교육활동가들의 연수 확대 요청에 따른 것이다.


4월 말까지 운영되는 마을교육활동가 자율 연수(시즌 1)에서는 마을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 35명이 신청하였다. 앞으로 이들은 각 지역 거점에서 정기적으로 모여 독서 토론, 강사 특강, 마을 프로그램 개발 등의 과정을 통해 마을교육활동가로서의 소양을 쌓게 된다.


지난 9일, 평택시 서부권역(포승․안중) 첫 모임(평택시 포승문화복지센터)에서는 11명의 포승 마을교육활동가가 함께 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이의헌 포승읍장은 “우리 포승읍을 머물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고 싶은 소망이 있는데, 때마침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알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우리 지역 마을 교육활동가님들이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11일, 남․북부권역 모임(평택시 창의채움교육센터)에 참여한 한 마을교육활동가는 “우리 평택 아이들은‘마을 이모(삼촌)가 있어서 좋겠다.’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분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평택교육지원청과 평택시는 2019년 혁신교육지구 체결 이후, 마을배움터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2020년부터 시작한 마을교사 아카데미(씨앗, 새싹과정)에 이어 이번에 마련된 연수 과정이 평택 마을 교육 확장의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