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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봄작형 바이러스 무병 씨감자 원원종 분양

도 농업기술원, 씨감자 원원종 ‘수미’ 등 3품종 12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는 바이러스 무병 씨감자 원원종 12톤을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분양 씨감자는 바이러스무병 조직배양묘를 삽목 후 분무경재배와 배지경재배를 거쳐 수확한 봄작형 ‘수미(9429㎏)’, ‘금선(1125㎏)’, ‘추백(1518㎏)’ 3개 품종이다.


수미는 전국적으로 재배가 가능하며 숙기가 빨라 봄 조기 재배 시 수량이 높고 답전작 재배에 알맞은 품종이다.


중생종인 금선은 제주, 충남 서해안, 전남북 해안, 경남 해안의 봄·가을 2기작 감자 재배지역에 적합하다.


추백은 조생종으로 숙기가 빠르고 휴면기간이 짧아 2기작에 알맞은 품종으로, 파종 시 밑거름을 충분히 주고 물 빠짐이 나쁜 점질토양에서 괴경의 부패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3개 품종 모두 산광싹틔우기를 해서 5-10㎝ 깊이로 얕게 파종하는 것이 좋으며, 재식거리는 75×20㎝ 또는 75×15㎝(휴간×주간)로 일반재배보다 밀식재배해야 유리하다.


조만현 종자관리소 연구사는 “원원종 씨감자 증식 재배 시 바이러스를 옮기는 진딧물 차단을 위해 반드시 망실재배와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해야 한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에 적합한 ‘두백’ 등을 확대 보급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