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비영리 동물진료법인을 운영할 사랑밸리동물의료재단(가칭)이 인재영입을 시작하며 출범에 앞서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사랑밸리동물의료재단설립준비위원회(준비위)에 따르면 재단 설립 후 개설할 사랑밸리동물의료원(가칭)의 의료원장으로 수의사 이종길 씨를 영입했다.
이종길 수의사는 경북대 수의과대학 수의학과를 졸업하여 육군 제1군견훈련소 진료반장, 육군종합행정학교 식품검사반장, 한국동물병원협회 학술위원, 송파구 수의사회 총무이사, 가람 종합동물병원 원장, 대한수의사회 대의원, 서울시 수의사회 이사, 학술위원, 송파구 수의사회 회장, 용인 이리온 동물메디컬센터 원장 등을 역임했다.
준비위 측은 오랜 경험을 가진 이종길 수의사를 의료원장으로 영입하여 사랑밸리동물의료원(가칭)의 기반을 닦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 수의사는사랑밸리동물의료원(가칭)의 의료원장으로 영입돼 동물의료원이 추구하는 방향에 맞춰 기반을 닦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종길 수의사는 “사랑밸리동물의료원(가칭)은 비영리 동물병원으로, 동물진료나 수의학에 관한 조사, 연구 등을 수행할 계획”이라면서, “신임 의료원장으로 취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랑밸리동물의료재단설립준비위원회 대외협력실 관계자는 “이번 이종길 수의사의 영입은 앞으로 사랑밸리동물의료원(가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신임 이 의료원장에 대해 “수의사 업계에서 오랜 경험을 가진 유능한 이종길 수의사가 업계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