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원픽다오(ONE PICK DAO) Web 3.0 커머스 플랫폼이 탈중앙화된 전자 상거래 플랫폼에 자율조직 경제구조의 DAO커뮤니티 창직(創職, job creation)이 될 전망이다.

▲원픽다오, Web 3.0 커머스 플랫폼 “일상을 프로세싱하다”
원픽다오는 전자 상거래 플랫폼으로 기업이 운영하는 방식이 아닌 분산형 자율조직이 운영하는 탈중앙화 된 상거래 플랫폼으로 판매의 주체가 기업이 아니라 자율조직(DAO)에 의해 운영되어 이익 또한 자율조직에 돌아가는 경제구조다.
일반 상거래 플랫폼에서는 공급자나 도매상이 물건을 온라인 상점에 진열하고 홍보나 마케팅을 촉진하여 판매를 유도하는 반면 원픽다오에서는 분산형 자율조직이 직접 제품을 선정, 홍보, 판매, 소비하는 일련의 과정에 DAO커뮤니티가 주도적으로 운영하여 수익을 공정하게 분배하는 형식이다.
브랜드와 소비자는 대부분 일반화된 대형 상거래 플랫폼은 거래를 통해 집계된 소비자 데이터를 통제하고 참여자가 경쟁 관계에 있어 브랜드가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마케팅 비용이 발생하여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구조가 된다. 이로 인해 플랫폼 운영의 특성상 공급자와 플랫폼 간에 지배적인 계층구조로 인하여 네트워크 참여자들의 수익성이 낮은 실정이다.
이러한 불필요한 비용구조 형태로 변환하여 계층 구조적인 관리 없이 효율성 있는 선순환 경제로 재창출이 가능하다.
원픽다오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자율조직은 상거래에 특화된 합의 메커니즘을 적용한 스마트 컨트랙트를 체결 후 각자 역할 수행이 확인되면, 이 모든 내용과 성과는 블록체인 장부에 기록되므로 의심없이 운영과 가치를 투명하게 공유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원픽다오 플랫폼은 PD(프로세싱 디렉터)들이 제품 선정부터 마케팅, 판매, CS 과정에 깊게 관여하고 거버넌스 의사결정에 참여는 물론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가치를 공유하고 상생의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파지티브섬(Positive Sum)를 만들어 내는 형태로 경제의 주체가 된다.
과거 웅진코웨이 코디를 창직한 원픽다오의 리더인 두진문 회장(전 웅진코웨이 대표)은 상거래에 특화된 PD(프로세싱 디렉터)는 분권화 자율조직에 의해 탄생된 새로운 직업으로 유튜버가 자신이 제작한 다양한 주제의 동영상을 유튜브 플랫폼에 올리고 광고수익을 내는 개인방송의 시대를 열었다면, 프로세싱 디렉터는 검증된 제품을 원픽다오 플랫폼에 올려 판매를 촉진하고 직접 수익을 창출해 내는 개인 커머스의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