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에코센트레(대표 이재영)와 의식주컴퍼니(대표 조성우)가 28일 탄소중립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에코센트레는 지속가능한 국내 환경사업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2022년 1월에 설립됐다. 누구나 손쉽게 환경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블록체인그룹과 '플라스틱히어로'라는 환경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기부활동과 다양한 환경단체의 프로젝트를 개인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진행 과정에서의 투명성 보장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는 2020년 6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세탁 산업의 혁신을 시작으로 의식주 산업 전반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고 있다.
스마트 무인 세탁소 '런드리24' 오프라인 매장은 현재 약 120여 곳에서 운영 중으로 내년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신규매장을 확장할 예정으로 해외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회원규모는 44만명에 달하며 미국 EPC 전문 기업인 A+ Machinery를 인수해 세탁 스마트팩토리 설계와 설비 조달, 건설까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스마트 팩토리를 자체 기술로 구현한다.
에코센트레와 의식주컴퍼니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플라스틱히어로' 플라스틱수거 AI로봇을 '런드리24' 신규매장 10곳에 시범설치한다. 또한 환경사업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고객캠페인 및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하며 향후 신규매장 및 전매장에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플라스틱히어로 프로젝트를 통한 온·오프라인 공동마케팅으로 환경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시범개설을 통해 얻어진 데이터를 통해 양사의 기업가치 상승 및 브랜드 홍보를 노릴 수 있게 됐다. 그리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생성장 및 지속가능한 선순환 시스템 구축에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재영 대표는 "국내에는 처음으로 의식주컴퍼니와 함께 플라스틱히어로의 AI로봇 제작, R&D 솔루션 개발 공급 등을 함께 한다"며 "런드리24과 플라스틱히어로 플랫폼과의 연동 협업은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 및 재원을 통해 환경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플라스틱히어로를 통해 얻어진 플라스틱과 지자체의 폐플라스틱을 열분해 기술 기반 나프타 및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단계적으로 플라스틱 펠렛 생산 및 폐기물처리업체, 지차체, 기업간 컨소시엄을 통한 온실가스 탄소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추진을 위해 TF팀을 구성해 성공적인 친환경 사업에 많은 투자와 노력을 함께 할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코센트레는 올해 8월 제15회 환경문화 페스티벌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플라스틱히어로는 세계명품브랜드대상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