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치솟는 물가에 따른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모든 고객에게 한달 간 모바일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추가 데이터는 LG유플러스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제공된다. 고객은 자신이 가입한 요금제에 포함된 데이터 기본량과 동일한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받아 최대 2배 많은 데이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이미 데이터가 충분한 '5G/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나 100GB이상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5G 스탠다드’, 매일 데이터를 제공하는 ‘추가 요금 걱정없는 데이터 69‘요금제 가입 고객은 태블릿PC 등 세컨드 디바이스에서 나눠쓸 수 있는 테더링 데이터를 기본 제공량만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가령 매월 31GB의 기본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5G 심플+’ 요금제 가입자는 3월 한달 간 31GB의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받아 총 62GB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무제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5G시그니처’ 요금제 가입자는 기본 제공되는 테더링 데이터인 60GB에 추가로 60GB를 더해 총 120GB를 테더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추가 데이터는 3월 2일부터 31일까지 문자메시지(MMS)를 통해 고객들에게 전달되는 URL에 접속한 후 등록할 수 있다. 등록한 추가 데이터는 3월 한달 간 사용할 수 있으며, 이월되지는 않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가 체감하는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고객들의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치솟는 물가에 따른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모든 고객에게 한달 간 모바일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