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7일 태국관광청은 서울 롯데호텔 소공동에서 ‘SUKJAI NFT Amazing Thailand’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태국관광청과 한국의 스타트업인 수박(SOOBAK)이 한국 여행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가상자산(NFT) 프로젝트를 기념하는 자리다.

태국관광청이 한국 파트너들과 한국-태국 간 스마트 관광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변화된 관광객들의 여행 패턴과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SUKJAI NFT by Amazing Thailand NFT Collection을 출시했다. 태국의 이미지를 최첨단으로 새롭게 바꾸며 한국인 관광객 확대를 위해 집중적으로 나서기로 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해 12월 19일에 태국관광청이 디지털 자산 3D NFT 프로젝트 ‘토릭스(Torix)’ 개발업체인 한국 기업 수박과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수박은 한국-태국 간 여행 커뮤니티 NFT와 NFT 보유자 전용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해 보급 중이다.
매년 성장하는 NFT 시장과 관광 산업
넌펑저블닷컴에 따르면, NFT 시장은 2020년에 299% 성장해 2억 5천만 달러가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21년까지 NFT 시장의 시가 총액은 230억 달러가 넘으며, 매년 2만% 이상 성장하고 있다. 기술 연구 회사인 Technavio는 2021~2026년 글로벌 NFT 시장 가치가 1,472억 4,0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NFT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지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다.
이에 대해 유타삭 수파손 태국관광청장은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태국관광청은 지속적인 양국 관광업계의 교류 및 협력을 골자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대한항공과는 양국의 원활하고 지속 또는 확대되는 항공편 운항과 공동 프로모션 모색에 대한 협력각서로 시장 수요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또한 수박과는 미래의 스마트 관광을 위한 NFT 프로젝트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타삭 수파손 태국관광청장은 "현재 태국관광청은 수박과 협력해 스마트 관광으로의 발전을 위해 NFT 소유자들이 태국 여행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 간 데이터를 연결하고 지원하여 'SUKJAI NFT by Amazing Thailand' 프로젝트 아래 NFT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복한 'SUKJAI NFT by Amazing Thailand' 프로젝트
SUKJAI NFT by Amazing Thailand 프로젝트에서 ‘숙짜이’는 태국정부관광청의 캐릭터인 ‘넝 숙짜이’에서 온 것으로 태국어로 숙짜이는 '행복하다, 즐겁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캐릭터를 이용해 2만여개의 NFT Collection 숙짜이 캐릭터를 만들었다,
이 숙짜이 캐릭터를 보유한 NFT 소유자들은 태국을 여행할 때 쇼핑(hopping Paradise), 럭셔리 상품(Luxury Lifestyle), 아웃도어(Outdoor & Adventure) 그리고 엔터테인먼트(Art & Entertainment) 4개의 카테고리에서 헬기 투어, 요트 투어, 번지 점프, 고급 파인다이닝 등 60가지 이상의 특별한 혜택 받을 수 있다.
특히, SUKJAI by Amazing Thailand 보유자들은 TRAVELET 앱을 통해 SUKJAI NFT by Amazing Thailand를 등록할 수 있으며 혜택은 8월부터 9월까지 등록해야 받을 수 있다.

이 프로젝트에 대해 유타삭 수파손 태국관광청장은 "한국의 NFT 소유자들은 특히 소셜미디어에서 효과적으로 여행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며, "향후 FOMO 마케팅기법을 통해 올해 8월과 9월 사이에 태국을 방문하고자 하는 여행객들 중 SUKJAI NFT by Amazing Thailand 프로젝트가 더욱 더 태국을 찾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총 70만여명의 한국인이 태국을 방문, 올 한해 목표는 110만명"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하루에 평균 약 3,000명의 한국인, 즉 총 70만여 명의 한국인이 태국을 방문했다.
이에 유타삭 수파손 태국관광청장은 "한국은 태국에 있어 TOP5 안에 드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올해 안에 110만명 이상의 한국인인이 태국을 입국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가운데, 가족단위, 허니문, 골프 등을 위해 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태국관광청은 개별여행자들, 여성 그룹의 마케팅과 홍보에 대해 많은 더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