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과 함께 장애인 게임 접근성과 관련한 교육 콘텐츠를 온라인 교육 플랫폼 '에듀코카(EDUKOCCA)'에서 15일 공개했다.
콘진원은 2021년 11월 공단과 장애인 인식개선 및 콘텐츠 공동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 일환으로 작년에는 ▲배리어프리 개념 소개 ▲배리어프리 유형과 현황 ▲배리어프리 서비스를 위한 법 규정 ▲배리어프리 관련 직업 탐구 등 총 8차의 배리어프리 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한 바 있다.
▶게임 접근성 현황·사례·설계 방안 등 배리어프리 콘텐츠 개발
올해는 '장애인 게임 접근성'을 주제로 성장하는 게임 산업에서의 배리어프리 인식 확산과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선보였다. ▲게임 접근성 현황 ▲게임 접근성 대표사례 ▲장애인 게임 접근성 설계 방안 등 총 6차의 콘텐츠로 구성되며, 콘진원이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에듀코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양 기관은 이번 콘텐츠 개발은 물론 ▲AI 서비스와 콘텐츠 ▲인디게임의 이해 ▲1인 콘텐츠 실제 제작하기 등 기존에 개발된 에듀코카의 다양한 장르/분야별 교육 콘텐츠에 대한 수어 자막도 제작하는 등 콘텐츠산업 내 배리어프리 확산과 ESG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에듀코카, 누구나 쉽게 배우는 콘텐츠 강의 700개 무료 제공
한편, 콘진원은 '누구나 쉽게 배우는 K-콘텐츠'라는 슬로건으로, 방송, 게임, 공연, 만화 등 콘텐츠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강의를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에듀코카를 운영하고 있다. ▲콘텐츠 예비인재를 위한 직무 탐색 등 기초 교육 ▲현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심화 강좌 등 700여 개의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며 연평균 3만 명 이상의 이용자수를 기록하고 있다.
콘진원 콘텐츠기반본부 유윤옥 본부장은 "이번 교육 콘텐츠 개발이 산업 내 배리어프리 인식 향상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콘텐츠산업의 ESG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