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안성시는 지난 5일 부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개최된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전체회의’ 에 참석해 반도체 소부장 기술 경쟁력 강화와 생태계 밸류체인 완성을 위한 특화단지 육성계획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전체회의는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을 비롯해 5개 지자체*, 특화단지 지원기관, 앵커기업 등 120명이 참석해 지자체별 특화단지 지원계획과 협력모델 구성 방안, 기술․금융․수출 등 특화단지 기업육성을 위한 통합설명회로 진행됐다.
* 안성(반도체장비), 부산(전력반도체), 대구(모터), 광주(자율주행), 오송(바이오)
안성시는 소부장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 전략으로 2025년 안성산업진흥원을 설립하고, 2030년까지 반도체 인력양성센터를 건립하여 기업지원과 인력양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특화단지 조기 조성을 위해 규제개선과 기업 애로사항 해결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동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는 ‘소재부품장비산업법’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소부장 기업의 기술개발, 실증 지원 테스트베드 구축, 인력양성 등 맞춤형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되며, 향후 5년간 약 415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앞으로 안성시는 전문 연구기관의 협력과 지속적인 기업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소부장 기술 자립화와 공급망 안정화를 통해 종합반도체기업의 배후단지 기능과 첨단전략기술 초격차를 유지하는 특화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