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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지방소멸대응기금 간담회로 집행률 높이고 친환경 쌀 유통 확대에 나선다!

지방소멸대응기금 현황 점검 및 친환경농업협회와의 협력으로 지역 농민 지원 강화

▲ 지방소멸대응기금 간담회 모습/장흥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지난 17일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친환경농업협회와의 협력으로 지역 농산물 유통 확대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이천영 장흥군 부군수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2022년과 2023년의 기금사업 추진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향후 집행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장흥군은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문흥 빛의 거리 조성(40억 원), 중흥촌 청년자립학교 조성(22억 원), 군민이 함께하는 여흥마을 조성(30억 원), 장흥 여흥 두드림센터 조성(100억 원), 힐링문흥 가족친화환경 조성(30억 원)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부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금의 현황과 문제점을 깊이 논의하며, 장흥군의 기금 집행률을 높이고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친환경쌀 판매계약/장흥군 제공

 

한편, 장흥군 친환경농업협회, 이레농업법인, 한국친환경주식회사는 최근 고품질 친환경 쌀의 유통 확대를 위한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장흥군 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을 보다 널리 공급하기 위해 체결된 것으로, 세 기관은 친환경 벼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친환경농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친환경 쌀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레농업법인과 한국친환경주식회사는 “이번 협약이 친환경 농산물 시장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높은 품질의 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겠다”고 덧붙였다.

 

장흥군은 이번 간담회와 계약 체결로 인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률을 높이고, 친환경농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