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전남도 국립의대 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와 관련이 있으며, 본 기사의 내용과는 무관합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을 위한 용역기관인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이 최근 제기된 “전남도 의대 공모는 사실상 철회되었다”는 주장을 강력히 반박하며, 해당 보도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양 기관은 대학, 도민, 전문가 등 다양한 지역 의견을 수렴한 결과, 지난 9월 12일 ‘공모에 의한 추천’과 ‘통합의대 추천’이라는 두 가지 설립 방식을 병행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신설 의대에 대한 지역 사회의 기대와 의지를 명확히 반영한 것으로, 공모가 철회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에이티커니코리아의 오병길 파트너는 “양 대학에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진정성 있게 논의하고 있으며, 정부와 협의하여 통합합의서와 기본계획서를 제출해야 설립 방식이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만약 양 대학이 통합합의서 등을 제출하지 못할 경우, 공모를 통해 정부 추천 대학을 선정할 것”이라며, 공모가 계속 유지됨을 재차 강조했다.
용역사는 오는 22일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 추천 용역에 대한 전반적인 로드맵과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해 언론에 공개할 계획이다.
전라남도의 의대 신설 추진이 어떤 성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