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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 포럼, 차세대 면역 치료와 AI의 미래 탐색"

10월 24~25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논의의 장

▲2024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 포스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2024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 포럼’을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차세대 면역 치료와 AI의 미래 탐색”을 주제로 하며, 국내외 10명의 연사들이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신 면역 치료 기술과 AI 기반의 연구가 어떤 방식으로 질병 예방 및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감염병 대응을 위한 첨단 백신과 바이오 의약품 개발, 새로운 팬데믹 대비 방향, AI를 활용한 면역치료 기술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포럼의 첫날에는 글로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션이 마련되어 있으며, 주요 발제자로는 미국의 헥터 아길라르 카레노 교수, 일본 힐리오스의 하디 TS 카기모토 대표, 싱가포르 A*STAR의 피터 창, 남아프리카 IPPS 공동의장 신가이 마칭아이즈, 한국의 남진우 교수 등이 나선다. 이들은 각각의 연구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면역 치료의 최신 동향과 AI 기술의 융합 가능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포럼 참가자들이 화순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내 백신·면역 혁신 기관을 방문해 현장 경험을 쌓는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투어는 별도의 참가비 없이 제공되며, 참가자들은 최신 기술과 혁신 사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 포럼은 대한민국 유일의 백신특구이자,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국내외 세계적인 백신 전문가와 기업인, 연구자, 학생 및 일반 참가자 약 9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ivi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이번 포럼은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기간(10월 18일~11월 3일) 중에 열려, 참석자들은 축제장을 방문하며 가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번 포럼은 바이오 및 면역 치료 분야의 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