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발달장애인화가 김수광 작가의 “Artmal Kingdom of 김수광 展”이 대구 봉산문화회관 3전시실에서 각계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23일(수) 오후 3시에 류규하 중구청장 등 축사와 피아노콘솔 앙상블팀 남유신, 이정수 연주자가 공연으로 개막식이 성대히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의 작품에 매료된 독지가들의 지원과 한재산업개발(여인현 대표) 후원으로 2024년 10월 22일(화)~27일(일)까지 개최한다.
행사는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노태철 봉산문화회관 관장, 송진현 대구장애인미술협회 회장, 최영 대구대학교 조형예술대학 교수, 권영욱 한국미술협회 초대작가, 박길숙 대구광역시라온센터 센터장, 강부효 어린이 그림책 일러스트, 이주형 대학발명협회 회장, 송종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대구경북연합회 회장, 박기경 대구남산복지재단 대표, 김성규 대구달구별고등학교 선생, 홍성택 낙동강환경보호운동본부 본부장, 대구88로타리와 대구동광로타리 회원 등 150여 명의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 작가는 1999년 대구출생으로 5세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평소 즐겨보던 동물의 왕국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동물들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자유와 야생의 강렬한 에너지의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해왔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 제목 중 Artmal은 작가의 미술세계인 Art와 작품의 소재가 된 동물, Animal이 합쳐져 창작 합성어로 표현된다고 했다.
작가의 매니저인 모(母) 김지현 씨는 지원⋅후원과 사랑으로 김 작가를 지지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아들, 김수광 작가가 이번 개인 전시회를 통해 앞으로도 편견 없는 세상에서 꿈을 펼쳐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더 좋은 작품활동을 통해 성장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수광 작가는 2022년도에 대구대학교 현대미술학과를 졸업, 2022년, 서울예술의 전당에서 발달장애화가 ‘특별전 Dreamablity’을 시작으로 2023년도에는 부산문화회관 ‘제41회 대한민국미술대상전’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에이블 아트페어전’, 청와대 ‘춘추관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Festival “비치고 비추러”에 참가하는 등 짧은 기간이지만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수광 작가는 한국장애인미술협회, 대구장애인미술협회 소속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 장애인창작아트페어 슈퍼루키상, 2023년 제16회 대한민국국제친선환경현대미술대전 특선입상, 2024년 제41회 대한민국미술대상전 특선입상하는 등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신인 작가라고 통하고 있다.
한편, 김수광 작가를 후원한 한재산업개발 여인현 대표이사는 △지역 농민 살리기 운동 △현장별 지역 농산물 사주기, ‘건설 문화를 행복한 환경“ 이란 모티브로 △어려운 가정에 집 고쳐주기 운동 등 참 건설인 공적으로 최근 국토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대구 지역 등 청소년들의 건강한 e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고 미래 세대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일환으로 국제e스포츠진흥원 대구⋅경북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