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4일 오후 서구 광주보훈회관에서 열린 ‘9개 보훈단체 임직원과 만남의 날’ 행사에 참석해 시정협력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24일 광주보훈회관에서 열린 '만남의 날' 행사에서 보훈가족들과 만나 그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강 시장은 “청춘을 바쳐 지킨 대한민국 광주를 지켜가겠다. 보훈가족들이 부족함 없도록 보살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9개 보훈단체가 참석하여,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와 광주 민·군공항 통합 이전 등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가 보훈 기념행사 개최, 보훈회관 관리, 보훈단체 운영 및 사업비 지원, 참전명예수당 및 명절 위문금 지원 등 다양한 보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강 시장은 현재 참전·보훈수당 인상을 위한 조례 개정 및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이는 국가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국가보훈대상자들의 처우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보훈의 첫 번째는 우리 장병들을 튼튼히 잘 지켜주는 것이고, 두 번째는 보훈가족을 잘 돌보는 것”이라며, 광시가 유공자와 유족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보훈단체들은 정율성 역사공원 문제로 인한 논쟁을 중단하고, 광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회 도시이자 명품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상호 협력 및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강 시장은 헌신한 보훈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그들의 소중한 기여를 인정하고 보답할 것임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