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북구평생학습관 야외 일원에서 열린 북평데이 행사 사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11월 1일 광주 솔로몬로파크에서 평생학습 성과를 나누는 특별한 행사, ‘북평데이’를 개최한다. ‘Lucky&Happy’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주민들이 배움을 통해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평생학습 관계자와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하는 배움의 장으로 펼쳐진다.
북평데이는 북구 평생학습관의 지난 10년간의 발자취와 성과를 돌아보며, 지역 주민들에게 그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 개막식에서는 사업 경과보고와 함께 북구 평생학습 주제곡인 ‘모두의 북평’ 합창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함께 배움의 기쁨을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평생학습 사업 성과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북평 마당’과 함께, 배움의 성과물을 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북평 부엌’, ‘북평 전빵’, ‘북평 마켓’, ‘북평 보물찾기’, ‘북평 사진관’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주민들은 이곳에서 평생학습을 통해 쌓아온 성과물과 경험을 서로 나누며 소통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북평 100인의 아카이브전’에서는 지난 10년간 북구평생학습관과 함께한 100인의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전시해 북구 평생학습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평생학습 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고, 주민들이 지속적인 배움을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북평데이’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배움의 가치와 중요성을 느끼고, 평생학습 문화가 광주에 더욱 널리 퍼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언제 어디서든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