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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에서 펼쳐지는 난의 향연, 제5회 난 명품 박람회 개최

오는 9~10일 하니움문화센터에서 우수 한국 자생란 전시
한국 자생란 1,000여 점 전시, 난 산업 발전과 지역 농특산물 홍보 기대

▲제5회 화순 난 명품 박람회 초대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오는 9일과 10일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제5회 화순 난 명품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박람회는 지난봄에 이어 전국 애란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행사로, 한국 자생란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사)한국난보존협회와 화순난연합회 등 5개 단체가 공동주관하며, 한국 자생란 1,000여 점의 다양한 품종이 무료로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품목으로는 중투와 산반을 비롯한 다양한 난이 포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이색적인 난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행사는 △난 전시 △난 세미나 및 클리닉 △난 판매전 △난 경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종 문화행사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높은 수준의 작품들이 출품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화순군의 농특산물 판매 부스도 마련되어 있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출품작 접수는 8일에 이루어지며, 자체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식은 박람회 개막식과 함께 9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개막식 이후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난 경매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복규 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오랜 시간과 정성을 들여 키운 난을 한자리에 모아 한국 난의 우수성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난 산업의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난 재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많은 분들이 방문하여 난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