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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주민들, 복지박람회서 김장 담그기 봉사…나눔의 온기 전한다

사회복지 정보부터 이웃 사랑 실천까지…18일 유안근린공원서 열린 나눔 축제

광주시 남구청 전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남구가 오는 18일 봉선동 유안근린공원에서 제6회 복지박람회를 개최하며, 지역사회가 한데 모여 나눔과 소통을 실천하는 장을 마련한다. 이번 복지박람회는 복지 분야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보다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 사회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다.

 

박람회에서는 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17개 동의 협의체 위원들, 20여 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사회복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노인, 장애인, 아동,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방문한 주민들은 상담을 받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이다. 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손수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할 예정인 한 주민은 "손맛이 담긴 김치가 겨울철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포장해 각 가정으로 보내지며,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로 전해질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복지박람회가 지역 주민들에게 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8일 행사에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7명이 그간의 헌신을 인정받아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