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가 지난 14일, 광양시청에서 사회복지시설 차량지원 전달식을 열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는 지난 14일 광양시청에서 취약계층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광양시수어통역센터, 꿈꾸는나무그룹홈, 광양시가족센터 등 세 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승합차 각각 1대씩 총 1억원 규모의 차량이 전달됐다.
이번 기증은 광양제철소가 그동안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청각장애인, 아동, 다문화가정 등 이동권이 취약한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동극 사회복지공동모금 사무처장, 김재경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광양제철소는 2006년부터 지역 복지시설에 장애인 리프트카, 승합차, 버스 등 다양한 형태의 이동수단을 지원해왔다. 이번 차량 기증으로, 지금까지 전달된 차량은 총 59대로, 그 가치는 약 17억원에 이른다. 이들 차량은 장애인, 아동, 다문화가정 등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이 원활한 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왔다.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전달식에서 “기증된 차량이 장애인과 아동,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들의 이동권 보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맞춤형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이번 기증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실천하고 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