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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YD 페스티벌, 거리 퍼레이드와 떡 나눔으로 축제 열기 가득

청년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든 특별한 축제, 무안의 거리가 에너지로 넘쳐난다

▲김산 군수, 무안 YD 페스티벌 떡 나눔 행사에서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떡을 나누고 있다./무안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무안군의 대표적인 청년 축제, 제4회 무안 YD 페스티벌이 청년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열기로 가득 찼다. 이번 축제는 15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무안의 남악중앙공원과 거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16일 진행된 거리 퍼레이드와 함께한 특별한 나눔 행사에서는 무안군청년연합회가 준비한 쌀 600kg 기증과 떡 나눔 활동이 축제의 의미를 더욱 깊이 더했다. 무안의 농업 가치를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이 행사에 김산 무안군수와 무안군청년연합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시간을 나누었다.

 

거리 퍼레이드는 해병 의장대와 군악대의 웅장한 행진을 시작으로, 아홉 개 읍면 주민들의 깃발 행렬, EDM 퍼포머카, 할로윈 분장팀 등 다채로운 참가자들이 퍼레이드에 나섰다. 청년과 지역 주민들이 어우러져 무안의 거리를 물들인 이날의 퍼레이드는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무안군청년연합회 김태경 회장은 “이번 떡 나눔 행사는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농민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준비했다”며, “청년들이 지역 가치를 지키고 함께 성장하는 데 작은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거리 퍼레이드 외에도 스트릿댄서들이 참가하는 댄스배틀 ‘올아웃’, 비와이와 행주 등이 참여하는 힙합페스타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돼 축제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청년들이 기획한 전시 부스와 체험관, 4차 산업 체험관, 길거리 농구대회 등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김산 무안군수는 “무안 YD 페스티벌은 청년들이 주도하는 축제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기며 무안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청년들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밝은 미래를 그려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안 YD 페스티벌은 오는 19일까지 계속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축제의 열기가 마지막 날까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