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희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장(더불어민주당, 장흥2)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도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라남도 생활체육 지속발전 지원 조례’가 윤명희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장(더불어민주당, 장흥2)의 대표발의로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도민 누구나 스포츠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지사의 책무를 명확히 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안전관리계획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체육 인프라 확충 방안을 담고 있다.
윤명희 위원장은 조례 제안 설명에서 “전남 도민들이 일상에서 언제 어디서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조례를 통해 급격히 늘어나는 생활체육 인구를 위한 시설 확충과 프로그램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윤 위원장은 “모든 도민이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최소 1개의 스포츠 활동을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재정 확보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체육 정책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강조했다.
이번 조례는 도민들의 건강 증진뿐 아니라 생활체육을 통한 지역 공동체 강화와 체육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라남도 생활체육 지속발전 지원 조례’는 오는 12월 5일 열리는 제386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조례가 통과되면 전남의 생활체육 활성화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