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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밤을 밝히다...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포럼 개최

새로운 야간관광 콘텐츠 발굴과 지속 가능한 관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

▲홍보 포스터/여수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여수시가 추진해온 야간관광 성과를 공유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로 마련됐다.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MICE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밤의 소리가 특별한 야간관광도시, 여수(Yeosu, Rhythm of the Night)’라는 주제로 2027년까지 총 3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여수밤바다를 대표하는 관광지를 넘어, 국동항 수변공원, 남산공원, 장도 등 다양한 지역으로 야간관광의 범위를 확장하고, 여수만의 독창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여수시는 ‘캔들라이트 콘서트’, ‘마칭퍼레이드’, ‘한밤의 산책’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 개발과 각종 문화행사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시는 야간관광을 미래 관광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인식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심도 있는 토론과 우수 지자체 사례 발표가 이루어져, 여수의 야간관광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