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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섬진강기차마을특구, 우수 특구로 선정 및 ‘뚝방생태공원’ 최우수상 수상

기차마을특구,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성과 인정
‘뚝방생태공원’, 생태계 복원과 환경 보전에서 높은 평가 받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최근 두 가지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다. 첫째, 곡성섬진강기차마을특구(이하 ‘기차마을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전국 우수 특구로 선정되었으며, 둘째, 곡성군의 ‘뚝방생태공원’이 제24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곡성섬진강기차마을특구, 우수 특구로 인정받다

곡성섬진강기차마을특구는 2005년에 특구로 지정되어, 5차례에 걸친 특구 변경 및 기간 연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 특히, 폐역과 폐철도를 활용한 섬진강과 연계된 생태관광 산업의 성공적인 특화로 주목받고 있다. 기차마을특구는 매년 6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지역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18명이 직접 고용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우수 특구 평가는 고용 창출, 매출 증대, 규제 특례 활용 실적, 특구 운영의 성과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기차마을특구는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우수 특구로 선정되었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관광 트렌드에 맞춘 신규 사업과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뚝방생태공원’, 환경부장관상 수상

또한, 곡성군은 ‘뚝방생태공원’이 제24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생태계 복원과 환경 보전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2020년 환경부의 생태축 복원사업에 선정되어, 곡성읍 묘천리 일원의 74,000㎡ 면적을 복원한 이 사업은 멸종위기 동식물 서식처 보호와 하천 수질 개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뚝방생태공원'은 주민들에게 건강과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며, 생태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곡성 전 지역 공원화 사업의 선도적 모델로서, 지속 가능한 생태계와 주민들의 생태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기차마을특구와 뚝방생태공원의 성공적인 사례를 통해 지역 경제와 환경 보호의 융합을 이루어낸 좋은 모델을 제시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