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곡성 답례품몰 인기상품 11개 품목 최대 44% 할인/곡성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연말을 맞아 지역 경제와 기부 문화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곡성군은 고향사랑 기부자들을 위한 ‘덤+덤’ 이벤트를 통해 기부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기부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기부자들이 기부 후 최대 44%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인기 상품 11개 품목을 선보이며, 기부와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덤+덤 이벤트에는 곡성군의 지역 특산물을 포함한 다양한 품목들이 할인 혜택으로 구성됐다. 예를 들어, ▲곡성축협 한돈 삼겹살&목살 1.5kg(800g+750g) 30,000원 ▲지리산 순한 한우 850g(600g+250g) 30,000원 ▲유기농 백세미 8kg(4kg+4kg) 30,000원 등이 포함돼 있으며, 각 상품에 대해 최대 44% 할인 또는 증량 혜택이 제공된다.
이 이벤트는 고향사랑 기부제의 일환으로, 지역 소아청소년과 상주 의사 구인 사업, 어르신 돌봄을 위한 마을빨래방 프로젝트 등 지역 복지 사업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기부자들은 온라인 플랫폼인 고향e음과 위기브를 통해 기부 후 제공되는 답례포인트를 이용해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11월과 12월 동안 기부자 중 1,000명을 선정해 기프티콘과 곡성쌀을 증정하는 ‘또줘핑~~!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조상래 군수는 “기부와 함께 세액 공제 혜택, 최상의 답례품을 제공하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하며, 기부자들에게 더욱 큰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곡성군, 곡성몰 입점 업체 홍보 마케팅 교육 실시/곡성군 제공
곡성군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곡성몰 입점 업체를 대상으로 홍보 마케팅 교육도 진행했다. 11월 28일에 열린 이번 교육에는 곡성몰에 입점한 70여 개 농가, 가공업체, 농업회사법인 등이 참여했으며, 온라인 홍보와 판매 상품 개선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서는 곡성몰 담당자가 올해 운영 성과와 현황을 소개하며, 곡성몰 위탁 운영 업체 관계자는 입점업체 관리자 페이지 매뉴얼 교육을 통해 발주부터 정산까지의 이용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고, 곡성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곡성몰은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 착(chak) 결제 시스템’과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는 ‘수요특가’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입점 업체들의 판매 촉진을 돕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곡성몰의 외적 확장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들의 직거래 판로 활성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와 교육은 곡성군이 기부와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곡성몰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판매 촉진을 돕고 있다. 곡성군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