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홍률 목포시장, 이한준 LH 사장과 임성지구 개발 협력 논의/목포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시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오랜 기다림 끝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영투자심사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추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결정은 부동산 시장 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난항을 겪던 사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며 지역 균형발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임성지구는 목포 석현동과 옥암동 일대 약 60만 평을 친환경 주거공간으로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난 2008년 개발행위 제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었고, 올해 5월 LH 경영투자심사에서 부동의 결정을 받으며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커졌다. 그러나 11월 28일 경영투자심사 통과로 지장물 보상과 착공 등 후속 절차가 탄력을 받게 됐다.
LH 광주전남본부와 목포시는 경영투자심사 부동의 결정 이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 추진 의지를 알리고, 주민 의견 수렴과 사업성 보강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박홍률 목포시장은 LH와 업무협약을 맺고 본사를 방문해 이한준 사장에게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요청하며 양 기관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다.
그 결과, LH 경영투자심사위원회는 임성지구 사업이 지방소멸 방지와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공익적 가치를 지닌 점을 고려해 사업을 승인했다.
임성지구는 임성역과 서해안 고속도로 종점이 위치한 목포의 관문 지역으로, 이번 개발사업은 인구 유입과 서남해안권 균형 발전을 이끌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홍률 시장은 “16년이 넘는 장기간 동안 주거 여건이 열악한 어려운 상황에도 믿고 기다려 주신 지역주민들과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어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숙원사업인 임성지구 개발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준 이한준 사장을 포함한 한국토지주택공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목포시는 지장물 보상과 환지계획 수립, 사업착공 등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상호협력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