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유)아름건설의 어은화 대표가 ‘2024 자활사업 박람회’에서 제16대 자활명장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자활명장은 근로빈곤층의 자립을 돕고, 그들의 자립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헌신한 자활기업인을 매년 선정하는 제도로, 어 대표는 그동안의 뛰어난 자활사업 역량과 봉사 정신으로 이 영예를 안게 되었다.
어은화 대표는 나주시 자활기업협의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내 자활인들의 자립을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특히, 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위한 보금자리 주택 건축 사업에 많은 재능 기부를 해왔다. 2020년 반남면에서 시작된 첫 번째 보금자리 주택을 시작으로,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을 하나씩 건축하며, 금천면 2호, 동강면 3호, 다도면 4호까지 이어져왔다. 이러한 노력이 지역 사회에서 큰 감동을 주었고, 어 대표는 자활명장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어 대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소소한 노력과 열정으로 자활명장에 선정돼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은화 대표의 꾸준한 노력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지역 사회의 꿈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해왔다. 그녀는 앞으로도 나주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의 길을 계속 걸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