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진도군(군수 김희수)은 최근 국민안전교육, 명품숲 조성, 금연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진도군은 각각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산림청장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군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있다.

진도군은 2024년 국민안전교육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민 안전교육 실태점검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진도군은 해안지역 특성을 반영한 안전교육 체험, 어린이 안전 영웅 프로그램, 찾아가는 안전 체험 교육 등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스스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육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진도군의 조도면 관매도 해송숲은 ‘제1회 숲속의 전남 명품숲 시상식’에서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해송숲은 솔껍질깍지벌레 피해로 황폐해진 숲을 진도군, 산림청, 마을 주민이 협력하여 복구하고 후계림을 조성한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민관 협력을 통한 숲 복원 사례로 큰 의미를 갖는다. 진도군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아름다운 명품숲을 꾸준히 발굴하고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진도군 보건소는 ‘2024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진도군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진도 다운, 흡연 Down’ 사업을 통해 다양한 홍보 콘텐츠와 공연형 흡연 예방 교육 확대,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하여 진행된 금연 성공자 캠페인과 이동 금연치료소 운영 등이 큰 호평을 받았다. 진도군은 앞으로도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금연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진도군은 이와 같은 각 분야에서의 꾸준한 노력과 성과를 통해 군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