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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18일 '옛 전남도청 복원 시민설명회' 개최…시민 의견 수렴 및 전시 내용 설명

5·18 민주화운동 역사적 가치 반영 위한 전시 콘텐츠 변경 사항 발표 및 시민 의견 청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전일빌딩245 9층 다목적강당에서 '옛 전남도청 복원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5·18 민주화운동의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복원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전시 콘텐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설명회는 광주광역시,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 옛전남도청복원범시도민대책위원회가 주최하며, 옛전남도청복원협의회가 주관한다. 협의회는 이날 시민들에게 지난 9월 공개된 전시 콘텐츠의 변경 사항과 그동안 시민들로부터 수렴한 의견을 반영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전시 내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하고,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향후 복원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옛 전남도청 복원 사업은 2023년 8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복원 사업은 5·18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역사적 가치를 온전히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자, 전문가, 시민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은 광주의 민주·인권·평화 정신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1980년 당시 소년들의 숭고한 정신과 이야기가 온전히 구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