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 산하의 두 재능봉사단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의미 깊은 행사를 가졌다. ‘한땀행복 뜨개질 재능봉사단’과 ‘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은 18일 광양시 금호동에 위치한 나눔스쿨에서 손수 만든 수공예품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행사에는 김태영 광양제철소 행정섭외그룹장,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 박옥희 한땀행복 뜨개질 재능봉사단장, 이환성 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장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한땀행복 뜨개질 재능봉사단’은 2020년 창단 이후 매년 아동시설, 복지시설, 배려계층 등을 위해 뜨개질 작품을 제작하여 전달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세미, 목도리, 손수건, 무릎담요, 방석 등 총 1,004개의 작품이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되었으며, 이를 포함해 5년 동안 전달된 작품은 총 9,298개에 달한다.
봉사단은 매주 화요일마다 품질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뜨개질 교육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은 2021년 창단 이후 지역 복지시설에 꽃꽂이 작품을 전달하며, 특히 광양제철소의 독거노인 마음이음 사업에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전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아동시설에 전달할 리스 도어벨 370개를 제작해 전달했다. 이를 포함해 봉사단은 5,519개의 꽃꽂이 작품을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봉사단원들은 “유난히 추운 이번 겨울,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과 온기가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 준비를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들에게 온정과 희망을 전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