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2024년 동안 추진한 다양한 정책 중 군정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우수시책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군정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군민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38개 후보 사업 중 1차 내외부 심사를 거쳐 24개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이들은 주민 편익 증진, 효과성, 창의성, 전문성, 지속적인 행정 업무 활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되었다. 주요 후보 사업으로는 ▲가루쌀 생산 및 가공 지역자립형 단지 육성 ▲곡성전통시장 칙칙폭폭야시장 개최 ▲취약계층 농식품 바우처 지원 ▲곡성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경로당 순회 어르신 결핵검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의료지원 등이 포함된다.
군민들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23일까지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설문에 참여한 주민들 중 추첨을 통해 지역상품권인 심청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주민들이 뽑은 13개의 우수시책은 군정에 반영되어 향후 추진될 계획이다.
조상래 군수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군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우수시책을 발굴하여 군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