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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일 영광군수 희망 메시지, "2024년 성과와 2025년 비전 제시… 군민 행복과 지속 가능한 미래 약속"

2024년 송년사와 2025년 신년사 통해 지역 발전과 복지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 발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세일 영광군수가 2024년 송년사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군정 비전을 밝혔다. 그는 지난해의 성과를 돌아보며, 새해를 맞아 영광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2024년 송년사에서 장 군수는 "고물가, 고금리, 이상기후, 대규모 세수 결손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과 공직자들이 합심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던 해"라고 평가하며, 취임 후 군정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여러 주요 성과를 통해 영광군의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고 강조했다.

 

첫째, 국비 607억 원과 특별교부세 33억 원을 확보하여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재정적 기반을 마련한 점을 들었다. 둘째, 대마 전기자동차 산업단지가 소형 e-모빌리티 규제자유 특구 후보로 지정되며 추가 국비 20억 원을 확보한 성과를 자랑했다. 셋째, 합계출산율 5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하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및 교육재단 설립 준비를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또한, 복지 증진을 위한 노인 돌봄 통합 지원과 공설추모공원 조성, AI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복지 정책도 추진되었음을 강조했다.

 

장 군수는 농업과 축산 분야에서도 중요한 성과를 이뤘다. 쌀값 하락 대응을 위한 특별 경영안정 자금 62억 원 지원, 여성농업인 건강검진 확대 등의 정책을 통해 농업 현장을 지원했으며, 관광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했다.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를 6년 연속 전남 대표 축제로 선정하는 등의 성과는 관광과 스포츠 분야에서의 발전을 이끌었다.

 

2025년 신년사에서 장 군수는 "2025년은 영광군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군민 행복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군정 비전을 제시했다. 군민의 행복이 군정의 모든 가치 기준이라며,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산업 육성, 복지 강화, 농업·축산 지원, 관광·문화 활성화, 스마트 행정 및 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장 군수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급, 기본소득 도입 준비, 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을 포함한 정책을 예고했다. 또한, e-모빌리티 수출 지원, RE100 산업단지 조성, 청정수소 및 무탄소 에너지 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산업을 육성하고,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어르신 복지 강화, 청년 주거 및 취·창업 지원 확대 등 복지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업과 축산에 대해서는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스마트팜 기반 조성, 재해보험 확대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관광과 문화 분야에서는 종교 순례 테마 관광 개발, 힐링 에코벨트 조성, 명품 관광지 구축 등을 통해 지역 관광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AI 기반 행정 도입,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등 스마트 행정과 환경 개선을 통해 영광군의 미래를 혁신할 예정이다.

 

장세일 군수는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협력을 통해 풍요로운 영광의 미래를 열겠다"며 "2025년은 영광군이 다시 새롭게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군민과 함께 더 나은 영광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