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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의 가치, 나주시 ‘명예의 전당’서 영원히 살아 숨 쉰다!

- 따뜻한 나눔의 발자취, 기부자들의 이름이 금빛 헌액판에 새겨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나주시는 27일, 시청사 1층 로비에서 '기부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진행하며, 지역 사회와 나주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기부자들의 고귀한 가치를 영원히 기리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제막식에서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부는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지역에 따뜻한 마음을 전파하고 희망의 주춧돌을 놓는 매우 가치 있는 행위”라며, “기부 명예의 전당을 통해 기부자들의 고귀한 뜻을 영구히 기록하고, 그들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기부 명예의 전당’은 ‘인재육성’, ‘희망나눔’, ‘고향사랑’이라는 세 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고액 기부자들의 이름을 금빛 헌액판에 새겨 넣는다. 이를 통해 기부자들은 나주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기여가 기록될 뿐만 아니라, 그들의 나눔 정신이 후세에 전해지게 된다.

 

특히, 금하장학재단의 고(故) 서상록 회장과 대신송촌문화재단의 고(故) 양재봉 회장이 이번에 헌액되었으며, 이들은 장학사업과 지역 복지에 큰 기여를 했던 인물들로, 고향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기부 명예의 전당’은 앞으로도 고액 기부자들의 이름을 영구히 새기며, 기부 문화 확산과 나눔 정신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공간이 될 것이다. 나주시는 이 공간을 통해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더욱 희망 가득한 미래를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