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주철현)은 2025년 을사년 새해 첫 일성으로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합동 참배식을 진행했다. 이번 참배에는 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이개호, 권향엽, 김문수, 문금주, 조개호 국회의원과 여수 정기명 시장, 영광 장세일 군수, 장성 김한종 군수 등 기초단체장과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등 광역·기초의원, 당직자, 핵심당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오월 민주 영령의 넋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할 결의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이날 합동 참배식에서 헌화와 분향을 통해 민주화 열사의 넋을 기리고, 민주주의와 민생 회복을 위한 다짐을 새롭게 했다. 특히, 이날 참배에서는 12.29 항공참사로 희생된 분들과 그 가족들에 대한 진심어린 애도와 위로의 메시지도 전달되었다.
주철현 위원장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국가 내란 사태를 종식시키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며, 민생 안정을 이뤄내는 한 해가 되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분들을 애도하고 그 가족들을 위로하며, 이들의 존엄을 지키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5·18정신을 바탕으로 민주주의를 지키는 전남도당이 되겠다"며, "탄핵 정국으로 멈춰 선 지역경제 살리기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당은 이번 참배를 통해 5·18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경제 회생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의지를 다지며 새해를 맞이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2025년 한 해 동안, 전남 지역의 민주주의와 민생 안정, 그리고 경제 회복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