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전남광역새일센터)가 기업과 여성의 경력을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4년도에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존재감을 알리고, 지역 기업과 여성 간의 협력 기회를 넓히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새일센터는 올해 신규 기업 4곳(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한국기능성버섯산지유통센터, 메디플러스의원, 주식회사 세화제이엔제이식품, 한국노인전문요양원)과 협약을 체결하며, 여성 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했다. 이들은 여성 고용을 촉진하고,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장흥군에 위치한 세화제이엔제이식품의 유대겸 이사는 "일할 사람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나, 새일센터 취업상담사의 지원 덕분에 부족한 일손을 채울 수 있었다"고 전하며, "여성 고용유지를 위한 새일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광역새일센터는 "잇다(기업과 여성을, 여성의 경력을), 있다(내일의 희망이, 나의 성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지속적으로 센터를 홍보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들이 경력을 이어가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기업들에게는 유능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새일센터 미연계 기업과 협력하여 더 많은 여성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과 여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