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주식회사 두비덥(DOBEDUB)이 영화 및 뮤지컬 제작사 송담스튜디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비덥의 아티스트를 활용한 숏폼 드라마 제작, 더빙 및 글로벌 콘텐츠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한다.
송담스튜디오는 영화 대치동 스캔들과 다수의 숏폼 드라마를 제작하며 국내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최첨단 영상 제작 기술과 넷플릭스 드라마, 영화, 광고,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장르의 제작 경험을 보유한 송담스튜디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비덥과 함께 숏폼 드라마와 웹툰 기반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두비덥의 안성진 대표는 음성저작권 관련한 두비덥의 한미일 BM특허와 기술력 및 플랫폼을 통해 기존 웹툰서비스는 물론 애니메이션 및 영상 콘텐츠까지 확장해 두비덥의 아티스트들에게 새로운 활동을 장을 제공하고 글로벌 음성저작권 시장 형성이 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송담스튜디오 송재엽 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웹툰과 숏폼 드라마 콘텐츠가 가진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특히 두비덥의 수준 높은 더빙 기술과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며, 두비덥과의 협업이 양사의 큰 발전을 이룰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두비덥은 성우와 연기자 중심의 독보적인 더빙 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웹툰 및 다양한 콘텐츠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해왔다. 이번 협약은 두비덥의 연기자 인력풀을 기존 음성 콘텐츠를 넘어 영상 콘텐츠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두비덥의 이유상 제작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두비덥이 보유한 수준 높은 연기자 인력풀을 숏폼 드라마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를 통해 제작될 다채로운 콘텐츠는 연기자를 포함해 제작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MOU 체결로 두비덥과 송담스튜디오는 양사의 기술 역량과 IP(Intellectual Property)를 결합해 숏폼 드라마 제작과 글로벌 더빙 협력을 본격화한다. 특히 두비덥 소속 아티스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고품질의 콘텐츠를 제작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 해외 배급 및 서비스 확장을 도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