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출산 장려와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한 '2025년 진도군 출생아 건강보험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진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가정의 출생아를 대상으로 하며, 해당 아기는 10세까지 암, 골절, 각종 질병, 재해 등에 대해 보장을 받게 된다. 진도군은 보험료 지원으로 매월 2만 5천 원을 5년간 납부하며, 지난해 기준으로 1004명의 아이들이 이 혜택을 받았다.
보건소는 출생신고 내역을 바탕으로 출생아 건강보험 가입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맞춰 치료뿐만 아니라 질병 예방과 조기 발견에도 초점을 맞춘 정책의 일환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출생아 건강보험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진도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