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경기 침체와 사회적 혼란 속에서 순천시민들이 처한 경제적 어려움은 점점 더 깊어지고 있다. 자영업자, 비정규직 노동자, 프리랜서, 가정주부, 학생까지, 경제적 부담은 한계를 넘어서는 상황.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순천시의회 이영란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나섰다. 이들은 '전 시민 민생지원금' 지급을 촉구하며, 경제적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보편적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들은 경기 침체 속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특정 계층에 국한되지 않음을 지적하며, 특정 계층만을 위한 지원은 결국 그 한계를 갖는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역 상품권 할인 발급 방식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며, 현금 지원이야말로 모든 시민에게 공평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정의로운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현금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이 많다. 상품권을 사야 하는 부담은 이미 경제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 더 큰 짐이 된다."며, 그들은 보편적인 민생지원금 지급이 필수적임을 역설했다.
단순히 물질적 지원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시의원들은 민생지원금 지급이 경제적 불황 속에서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소비 심리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위축된 시민들이 느낄 수 있는 불안감을 덜어주는 한편, 직접적인 지원이 시민들에게 연대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주장이다.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이 지원은 사회적 연대감을 고취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순천시의원들은 민생지원금 지급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시민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 "우리는 특정 소비 형태나 일부 계층에게 유리한 방식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공평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원한다"며, 집행부와 시의회가 함께 민생지원금의 적정 금액과 재원 마련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순천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서, 이들의 요구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